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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희망하는 퇴직 사용설명서/제4편 희망퇴직 적정 시기 점검하기

11. 경력정체기와 재정 안정: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팁

by 인싸오박사 2024. 5. 4.

경력정체기를 느낀다면? 재정 안정과 성공적인 경력 전환을 위한 필수 전략과 팁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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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이직을 통한 경력 전환이 필요한가?

수용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나는 경력 정체기인가?"에 대한 자문자답이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현재의 회사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력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생각하거나, 경력 정체기에 접어들었다는 생각이 든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희망퇴직을 준비해야 합니다.

경력정체기란?

조직 내에서 성장하거나 승진할 가능성이 낮다고 느끼는 시점으로 이 시기에 접어들면 현재의 직무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지고, 지루함과 좌절감 등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먼저 승진한 동료나 후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의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는 시기로 전반적으로 업무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연령과 직급의 관점에서 역피라미드의 인적 구조 모습을 보일 때 조직 내에서는 경력정체기의 직원들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회사는 전반적으로 미래의 성장 동력과 변화 추진,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인적구조의 선순환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게 됩니다.

 

경력정체기

 

우리 회사의 인적구조가 역피라미드 구조이며, 스스로 경력정체기라는 느낌이 든다면 이는 희망퇴직과 같은 구조조정 프로그램이 시행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회사의 성과가 잘 나온다고 하더라도 지속가능한 회사의 관점에서 선제적으로 검토하는 회사가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경력정체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열정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스스로와 동료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현 직장으로 떠나서도 현재의 직무에 대한 지식과 스킬, 전문성을 가지고 경력을 계속 유지, 활용할 것인지도 고민해야 합니다.

경력정체 극복비법은 바로 사명감 (koreadaily.com)

 

성급히 회사를 떠나는 분들도 있습니다. 대부분 그 때 내 성질을 조금만 죽이고 계속 회사를 다녀야 했어.”라고 말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 회사에 평생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회사를 다니고 있을 때 평생 직장의 관점에서 어떤 분야에서 경력을 계속 이어 나갈지에 대한 경력 경로를 탐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경력정체기라면 적극적으로 희망퇴직의 시기를 기다리고 준비하는 하셔야 합니다. 이 시기에 그 동안 바쁘게 일만 해 온 나의 삶을 다시 조명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재조정해 보아야 합니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는 최적의 시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퇴직금과 위로금은 재정 안정에 도움이 되는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은 법정퇴직금과 함께 상당히 큰 규모의 위로금이 특별퇴직금으로 추가적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희망퇴직을 통해 얻은 금전적 보상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재정 계획을 수립하고, 은퇴 생활에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희망퇴직 후 소득절벽의 상황을 겪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나의 재정상태에 따라 희망퇴직이 될 수도 있고, 희망하지 않는 퇴직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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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별로 자산은 53천만원, 부채는 9천만원 정도로 자산의 17.4%가 부채입니다. 부채가 1.1억원 이상인 가구는 38.5%이며, 3억원 이상인 가구는 12.8%로 나타났습니다.

표 :  부채 보유액 구간별 가구 분포 ( 단위 :%, %p)

 

가구주의 연령이 39세 이하인 경우 자산대비부채비율은 29.6%, 40~49세는 22.3%, 50~59세는 17.7%, 60세 이상은 11.3%라고 합니다. 실질적으로 생계를 책임지는 젊은 가구주일수록 부채비율이 높고, 가구주가 고연령일수록 부채 비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평균 부채액의 규모로 보면 희망퇴직의 주대상인 50대의 평균 부채액은 1억원 정도이며, 40대는 평균 12천만원 정도로 부채가 가장 많은 연령층입니다.

 

표 :  가구주 연령대별 부채 보유액 ( 단위 :  만원 , %)

 

재정 안정성을 점검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현금흐름의 확보일 것입니다. 퇴사 후 수입은 미래의 불확실한 구간에 있지만, 허리띠를 졸라 매어서 지출구조를 변경하더라도 거의 확정적으로 나갈 돈은 나가야 합니다. 특히, 생활비 외에도 매월 상환해야 할 원리금을 희망퇴직 위로금으로 감당하기 힘들다면 희망퇴직은 정말 희망하지 않는 퇴직이 될 것입니다.

 

원리금 상환이 생계에 부담을 주는 정도에 대한 설문에서 원리금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 가구의 비중은 67.6%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원리금상환이 매우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는 20.8%2216.8% 대비 4%가 증가하였습니다. 희망퇴직을 통보 받는 시점에 이와 같은 고민거리로 인해 심각한 재정적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을 것 같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선 발표한청년 미래의 삶을 위한 자산 실태 및 대응방안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19~39세 청년 가구주 중 소득대비부채비율(DTI) 300%이상인 '위험' 지표에 해당하는 경우는 21.7%로 이는 2012년 대비 2.6배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COVID-19의 시기에 부동산 투자를 위해 영끌, 빚투하신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해석되어지는 데, 과도한 대출로 인한 재정적 불안정성에 직면할 수 있는 연령층이 젊은 세대까지 확대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30대와 40대 초반이라면 현재의 보상 수준 또는 그 이상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직장을 구할 수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실, 노동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역량과 경험을 갖춘 젊은 인재들이 이직을 통해 20~30% 정도 연봉을 높여가는 사례들은 많이 있습니다.  자발적 퇴사자들과 면담을 오랫동안 해 온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15%~20% 인상된 연봉 수준으로 스카우트 제의를 받으면 대부분 이직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은 자신의 몸값을 높일 수 있는 전문적인 경험, 자격 취득, 외국어 등 역량 개발에 힘을 쏟는 것이 희망퇴직을 대비하고 성공적인 경력전환을 준비하는 모습일 것 같습니다.

 

40대 후반과 50대로 넘어가면 상황이 많이 바뀌게 됩니다. 재취업에 성공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직에 성공하더라도 현재 보다 연봉이 낮거나 50대 중후반에는 현재의 경력을 이어나갈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재정의 안정성이 확보되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젊은 세대와는 좀 다른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현 직장을 최대한 오래 버티면서 가계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답일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원하지 않는 희망퇴직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다면, 쉽지는 않겠지만, 회사와의 협상을 통해 좀 더 나은 보상 조건을 받아 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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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의 현실을 확인해 보세요. 중·고령층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재취업할 수 있는 전략을 알아보세요. 재취업 노동시장 현황재취업은 노동시장의 상황 및 개인 역량과 관련된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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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퇴직의 대상자로 통보 받으면 늦습니다. 40대 후반 이후의 연령대라면 언제든지 희망퇴직 대상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자신의 재정상태를 점검하여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구조로 변경되는 시점이 되면 희망퇴직 위로금과 함께 실시되는 희망퇴직은 기회의 순간이 될 수 있습니다.